남의 집 기물을 파괴한 실장석 참피의 파멸 소설 방문침입

 

띵동~

집에서 컴퓨터로 유튜브를 보고있는데, 초인종이 울렸다.

아마 지난번에 13번가에서 산 겨울옷이 도착한 것 같다.

-나가요~~


그러나 문을 열어보니 아무도 없다.

순간 장난을 당한 줄 알고 있었을 때, 다리에서 이물감이 들었다.

-우왓! 실장석이잖아!

초인종을 울린 것은 다름 아닌 실장석이었다.

-데프프 이정도면 와타시가 살아줄만 한 곳인 데스~~ 어이! 똥닌겐! 오마에의 주인님이 도착했는데 뭘 멀뚱히 서있는 데스? 냉큼 오마에의 주인인 와타시를 집으로 들이고 거품목욕하고 스테이크를 준비하는 데스!

분충이다.
그것도 은밀하게 탁아를 하는 것도 아니고, 다짜고짜 집으로 들이대는 슈퍼 분충이다.

초인종은 어떻게 눌렀나 싶더니, 초인종 아래에 작은 자갈들이 쌓여있었다.

유튜브보고 있느라, 현관에서 들리는 소음을 못 들은 것 같다.

거기다, 초인종이 새로 A/S를 받아야 할 정도로 덮개가 파손됬다.


실장석답지 않은 파워다.......




-어이 똥닌겐?! 안들리는 데스까? 냉큼 세레브한 와타시를 모시는 데샷! 정말 느려터진 노예인 데스!

근데 이 새끼가.....

-와타시는 고베산 와규에 혼마구로 스시아니면, 입도 댈 수 없는 데스! 당장 준비하는 데스!



오냐! 내가 그런 건 못 먹여줘도 몽둥이질은 실컷 먹여주마!


나는 현관 옆에 놓인 각목을 쥐었다.

그리고......

햣하!



원본은 로하스작가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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