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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카오스 럭키짱 천일모험기를 능가하는 진정한 판타지 실장석 참피 소설 실장석과 환상 61화 : 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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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을 차렸을 때 , 리베라나는 검은 자갈을 밟고 있었다 . 검은 탁상지와는 조금 다른 자갈이다 . 어딘가 끈적끈적하고 역한 냄새도 난다 . 가이더링에서 맡아본 적이 있는 냄새다 . 역청과도 비슷했다 . 바닥을 제외하면 주위 풍경은 잘 보이지 않았다 . 맑은 하늘도 보이고 리베라나가 서 있던 검은 탁상지 비슷한 지형도 보이는가 싶더니 그 지형이 물결치며 건물의 형상으로 바뀌었다 . 수정구슬을 통해 보는 듯 왜곡된 저 형상은 분명히 아파트다 . 그러나 가이더링의 아파트와는 양식이 달랐다 . 무엇보다 옥상에 커다란 마력 구체가 떠 있지 않다 . 거기다 리베라나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 마치 아파트가 숲을 이룬 것처럼 빽빽하고 촘촘하고 광대하게 늘어서 있다 . 저 모든 아파트가 하나하나의 마법 학파일지 , 아니면 하나의 학파가 저 모든 아파트를 소유했을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 이렇게 거대하고도 강력한 마법 도시 , 마법 국가의 이야기를 리베라나는 옛날이야기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   [ 오마에는 뭐인테챠 !]   실장석의 소리 , 리베라나는 확실하게 알아들었다 . 지금 주위 공간을 살피느라 실장석의 말이 들린다는 것도 , 자신이 실장석의 말을 알아들었다는 것도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 물결치는 공간은 아파트를 비추다가 자연스럽게 풀과 나무가 가득한 숲으로 바뀌었다 . 숲처럼 보이지만 숲은 아니다 . 숲 바닥에 벽돌로 길을 깔아놓고 길 중간마다 나무로 길게 만든 의자가 있었으며 철제 통도 군데군데 놓여있었다 . 철제 통은 가까웠고 손을 뻗으면 닿을 것만도 같았다 . 리베라나는 통을 향해 가까이 다가가다가 깜짝 놀랐다 . 철제 통이 알아서 잘리더니 내용물이 전부 보였다 . 온통 쓰레기투성이다 . 놀라서 고개를 뒤로 뺐더니 철제 통은 멀쩡한 상태 그대로였다 . 리베라나는 선 자리에서 고개를 앞으로 뺐다 뒤로 뺐다 하며 쓰레기통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재미를 붙이고 있었다 . 그러다가 자신의 피부도 마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