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카오스 럭키짱 천일모험기를 능가하는 진정한 판타지 실장석 참피 소설 실장석과 환상 34화 : 덧없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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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파장 님 ~. 요쟁이가 왔어요 ~.” “ 뭐 , 누구 ? 어이구 ! 어이구 ! 아이고 리베라나 ! 무사했구나 ! 아휴 , 갑자기 드워프들이 쳐들어오길래 무슨 일 났을까봐 얼마나 노심초사했는데 !”   이제는 공간조율학파의 유명인사가 다 된 리베라나는 그 유명세를 만끽하며 으스대면서 학파장 카부스 욘손을 다시 만났다 .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한 리베라나가 카부스에게는 너무도 감격스럽다 . 요정과 길드 마스터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곁에 있었는데도 카부스는 오직 리베라나만 각별하게 챙겼다 .   “ 고생했어 , 고생했어 . 앞으로 팔 나을 때까지는 푹 쉬고 ! 응 ? 유급휴가 내줄 테니까 .” “ 유급휴가는 무슨 ? 아직 끝난 거 아녜요 .” “ 그런 말 하지 말고 ! 환자가 푹 쉬어야지 어딜 돌아다녀 .” “ 마스터 , 얘기좀 해주세요 .”   길드 마스터가 트루피아에서 있었던 일을 간략하고 짧게 설명하니 카부스가 혀를 쯧쯧 찼다 . 그는 드워프 성질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으리라고 바로 납득을 했지만 그보다도 차원문 연구를 빌미로 잡힌 것과 리베라나가 또 트루피아로 가야 한다는 사실이 언짢았다 .   “ 하여튼 드워프라는 것들은 진짜 …… . 자기들이 나서서 만들어주겠다고 해서 맡겼더니 그걸로 협박을 해 ? 어휴 , 일 틀어지면 진짜 다음부터는 절대 안 맡기고 우리가 직접 해야겠어 .” “ 여기서 의뢰한 게 아니었어요 ?” “ 왜 하겠어요 ? 거리는 멀지 , 단가도 비싸지 , 드워프 성깔 더럽지 . 그래도 정밀도 하나는 진짜 믿어줄 만하고 그쪽에서 먼저 접근을 하면서 싸게 해주겠다니까 좋다고 맡긴 거요 . 참내 , 무슨 속셈인가 했더니 가이더링 멱살 잡으려고 그랬던 거였나 .”   카부스는 투덜거리면서 드워프에 대한 푸념을 잔뜩 늘어놓았다 . 아주 잠깐밖에 마주하지 않은 러트너도 드워프가 마음에 안 들기는 마찬가지였지만 드워프와 거래를 했을 정도라면 그 만난 시간이 러트너보다 훨씬 많을 테니 얼마나 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