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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석 세계관 작품집5 - 마지막 이야기 최후의 크로스 오버 실장석 참피 심부름 센터 실장석 딜리버리 서비스 하편

  목소리의 주인은 세레브 실장석 서비스의 보스인 세레비였다 .   실장석들이 하나도 아니라 둘이나 파킨하고 나머지의 위석마저 시커멓게 변하는 것을 본 세레비는 급히 짐을 챙겨 현장으로 직접 온 것이었다 .   그러나 막상 현장에 오고 나니 원래 자신의 실장석들이 갔어야할 주소지에선 처음 맡아보는 실장석들의 실장취가 강하게 풍겨져 나왔고 ,  그린과 초코 등의 실장석들은 온대간데 없었다 .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파악한 세레비는 어쩔 수 없이 온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무작정 아이들의 행방을 물어볼 수 밖에 없었다 .   이러는 동안에도 죽어나가고 고통받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염치나 부끄러움 같은건 뒷전이었다 . 세레비는 그만큼 절박했고 ,  벌써  5 번째 집이었다 .   “ 실종된 실장석들에 대해 할 말이 있는 거에요 !  문좀 열어주시는 거에요 !”   “ 칫 ”   세진은 올게 왔다는 심정으로 혀를 찻다 . 가장 시끄럽던 분충 ,  그린의 몸을 완전히 해부했는데도 위석이 발견되지 않았던 것부터 사실 이상했다 . 예의바른 태도와 실장석이 절대로 손에 넣을 수 없는 예쁘고 깨끗한 옷 ... 개장수인 철웅이 보낸 실장석이라고 생각하기엔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   그러나 그게 뭐 어떠하단 말인가 ? 이들은 실장석 ,  빌어먹을 참피들이었다 .  잘나가던 자신을 지옥으로 밀어 처넣은 녹색 돼지들이다 .   오히려 행복한 얼굴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예의바르게 인사를 하는 녀석들의 모습을 보자 분통이 터졌다 .   행복한 실장석이라니   절대로,   용납할 수 없었다 .   -  데슷 !  보스의 목소리가 들린 데스 !   하이톤의 발랄한 목소리를 들은 초코는 귀를 쫑긋 세우고 괴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   “ 데에엥 !  데에에에에슷 !  데에에에에 !”   “ 이런 시발 !”   세진은 당황해하며 핑키를 꺼내기 위해 잠시 열어놓은 방음수조의 뚜껑을 황급히 닫았다 .   “ 초코 !  거기에 있는 거에요 ?  문 좀 열어주시는 거에요 !  저희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