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의 신세기 에반게리온 콜라보는 한국 에반게리온 소설이 기원이거늘 어리석은 쪽바리여! 쉰세기 에반게리봉 15화

제 15 화


생체전투병기 에반게리봉은 가동시 엄청난 전력을 소비했다.전력은

전원케이블을 통해 기지로부터 공급되어야 했으며,이것은 전투시 치명

적인 약점일뿐 아니라 네르프 운영면에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다...


네르프 말단 사무직원 미스리는 우편물 하나를 들고 네르프 경리과장

에게 뛰어 올라갔다.

"과..과장님..이것을!"

"뭔데?음..응?..커어억!!!"

부하직원에게 건네받은 종이용지를 들여다본 네르프 경리과장은 피를

토하며 죽었다.그의 손에는 피묻은 고지서가 들려져있었다.

- 귀하의 전기요금이 68억7천5백만원 연체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국전력 연체담당


조종연습을 하러 온 레이는 이상한 남자가 에바제로기의 얼굴에 커다란

스티커를 붙이는 것을 보았다.

"어?아저씬 뭐야?"

"나 집달리야..지금 이거 가압류하는거야.."


사령관은 전직원을 모아놓고 비장한 연설을 하는 중이었다.

"제군들..전기료 안내면 인류의 운명은 여기서 끝이다..

...여러분의 노후연금이랑 퇴직금도 끝이다..

에바의,에바에 의한,에바를 위한 네르프는 절대로.."

사령관은 목이 메어 잠시 말을 멈췄다.

"...가재도구라도 팔아라..."


공공요금 연체로 퇴출직전에 놓여있는 네르프의 총책임자로서

사령관은 무척이나 괴로웠다.

"으..골아파..리츠..게보린 하나 줘봐.."

"사령관님..오늘따라 머리통이 굵어보여.."

"SM 버젼이라 그래.."

두통약을 삼키는데 사령관의 직통전화가 울렸다.

"네르프죠?주식회사 좋은사람들의 주병진입니다."

"무슨.."

"전기료때문에 고민되시죠?저희가 전부 내드리지요."

"아앗!정말입니까!"

"네...저희가 스폰서가 되겠습니다."


경제난속에서도 인류파멸을 노리는 사도는 꾸준히 공격해왔다.

가압류된 제로기와 이호기를 뒤로하고 혼자서 악전고투하는

에반게리봉 일호기의 모습이 전국에 생중계되었다.

TV를 보던 여자애는 신기한듯이 말했다.

"엄마!에바가 팬티입었어!"

"어머나..보디가드네?"


한편 주병진 사장은 부하여직원으로부터 충격적인 보고를 받았다.

"사장님!에바가 사타구니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답니다!"

주사장은 당황해서 커피를 쏟았다.

"정력팬티 입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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