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의 신세기 에반게리온 콜라보는 한국 에반게리온 소설이 기원이거늘 어리석은 쪽바리여! 쉰세기 에반게리봉 16화

제 16 화

[9화에 등장했던 불사파의 아지트]

두목은 작업을 앞두고 똘마니 교육중이었다.

"너거들 말이야 요즘 왜 네르프가 빌빌하는지 알아?

다 이 헝그리 정신이 없기 때문이야 헝그리 정신..

레이..있자나 레이..걔 라면만먹고도 사도들 다 조졌어..

알지 레이?씹새끼 에반게리봉타는 여자애..."

"씹새끼가 아니라 신세기입니다 형님."

"토달지마 씹새꺄!"
불사파는 사시미를 스포츠신문으로 싸서 옷속에 품고는

라이벌 조직의 나와바리를 덮쳤다.

"저기있따!저 쉐이가 삼식이야!조져!"

다방레지와 노닥거리던 삼식이는 길다방 부싯돌라이터를

감아쥐며 똥폼을 잡았지만 자세가 안나왔다.

"모야 씹새끼?너두 비트 봤냐?"

불사파는 정우성 삐꾸를 사정없이 회떴다.

보완계획이나 사도퇴치에는 관심없는 자들의 한심한 작태들이었다..

*

찬바람이 매섭고 인적도 뜸한 길거리에 시디팔이 소녀의 애처로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시디 사세요..시디 사세요.."

소녀의 바구니에는 피파98,부루드 워,툼레이더 같은 겜시디가 가득

들어있었다.

지오프론트로 돌아가던 사령관은 불쌍한 소녀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아조쒸...시디 한장만 팔아주세요.."

사령관은 부루드 워를 한장 집어들고 소녀에게 물었다.

"얘야..이거 얼마지?"

"만원이예요 아조쒸.."

"얘야..부모님은 계시니?"

소녀는 눈시울이 붉어진채 고개를 살래 살래 저었다.

"그럼..형제들은?"

"어린 동생들은 단칸방에서 2배속 레코더로 시디 구워요.."

사령관은 소녀에 손에 만원짜리 한장을 꼬옥 쥐어주며 말했다.

"뻑난거면 죽어...."


사령관은 리츠박사와 같이 게임을 즐기는 것이 유일한 취미생활이었다.

소녀에게 구입한 백업시디를 마기의 시디롬에 밀어넣는 순간,

모니터에 이상한 메세지가 떴다.

-인류멸망 사도패키지 1.0 인스톨...

"아앗!리츠박사!이것좀 봐!"

"어머나 세상에!이건 이진코드형태의 사도예요!"

사도는 인간의 모습으로 성장한뒤 창조주의 뜻에 따라 어떠한 형태로든

변형될 수 있다.무형의 존재로도..

사도는 인공지능 컴퓨터 마기를 점점 장악해들어오고 있었다.

"마기가 사도에 감염되는 날엔 인류는 끝이다!막아라!"

"현재 사도의 CPU점유율 85%!!위험합니다!"

"빌어먹을!현재 할수있는 조치는 무엇이 있나!"

"지뢰찾기,메모장열기,계산기 정도는 됩니다!"

"그게 무슨 소용이야!이 쉐이 너 짜른다!"

사도가 마기의 하드웨어를 완전히 장악하려는 순간,인스톨이 멈추면서

에러메시지가 나왔다.

사령관은 한숨을 돌리며 땀을 닦았다.

"뭐야..저 쉐이 뻑난 사도잖아.."

 

[TV프로 안내] 일일연속극 '쏘고 또 쏘고'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최초의 에바드라마...인기 대폭발!

-시청자에게 이슈화된 '겹사도'논쟁..비윤리적인가?

* 금사도는 에바일호기와 사랑에 빠지고,집안어른들은 은사도의 애인이

일호기의 프로토타입이라는사실을 알게 되는데....

오늘밤 8시25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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