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휴먼버그 대학교 사타케 후미히로의 어나더 실장석 참피 스토리 단편 공원의 화형식

해당 소설은 여기를 봐야 이해가능하다:https://blog.naver.com/abc1135/222383054614


어느 공원. 아니, 이제는 공원이 아니게될 장소에 여러 구덩이가 있다.


그 구덩이에는 실장석들이 묶여있지만 하얀악마와 분노에 가득찬 참여자들이 묶지 않고 두들겨 패거나 독라달마로 죽어가는 상태에서 구덩이에 쳐박은게 있다.(물론 하얀악마들도 도저히 못참고 계약과는 달리 두들겨 패거나 독라달마로 만들었다.)


구제업체(하얀악마)중에는 아르바이트로 잠깐 들어온 일본인도 있는데 이름은 사타케 히로후미라고 했다.


어지간해서는 여기가 어떤 사건이 터졌는지 다 알고있지만 사타케는 이게 구제알바라기에는 분노와 증오가 가득하다며 무슨일인가 나에게 질문했다. 갑자기 몆일동안만 일본 구제업체에서 아르바이트 하느라 자세한 설명을 못들었다고 한다.


뉴스를 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가보군...


나는 그에게 그 사건을 설명했다.


아주 교활한 실장석이 동족들을 등쳐먹고 속이고 함정을 만들어 동족을 잡아 동족식까지 저지른 악질이라고 한다. 물론 동족 한정으로 악질이라면 이 공원이 멸망을 당할리가 없었다. 그정도의 교활함이면 공원의 보스도 확실했으나 보스자리에서 그 짓을 계속하면 인간의 눈에 띄여서 숙청당하거나 동족의 반란으로 끝장나버리니 보스가 될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 교활한 분충은 도를 넘었다.


어린 소녀를 죽인것이다. 물론 어느 공원의 커터칼 들고 여고생을 대놓고 공격하고 사라진 멍청이 수준이었으면 미수로 끝나고 공원의 실장석들만 다 쓸어버렸겠지. 하지만 그정도의 사건이 아니었다.


함정을 파고 5살 직전인 여자아이를 함정에 빠트려 죽인것이다. 그리고 그 아이의 시체를 훼손하는걸 초등학생 3학년(10살) 남학생인 소년이 그것을 보고 그 실장석을 잡아갔다. 여동생의 시체를 수습하지도 않고 말이다.


왜 그랬냐고? 뻔하다. 실장석 재판에 회부하면 그것은 물론 죽음뿐이지만 가족들 입장에서는 편히 죽이는 수준이다. 소년은 가족에게 그 사실을 알렸고 소년의 가족은 그 실장석의 위석을 뽑고 급히 실장샵에서 가져온 위석활성제 등 등으로 피의 대가를 지속적으로 치르게했다.


여자아이의 시체 수습과 경찰을 대면하는것은 가족중에서 엄마가 했으며 아들과 남편은 어디 여행을 떠나 소식 두절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물론 경찰은 그들을 찾았으나 찾는데 3일정도가 걸렸으며 경찰이 찾으러오는걸 알자 소년은 범인석(범죄를 저지른 실장석)의 육체를 찢어버림으로서 완전히 죽여버렸다.


재판에 회부시켜버리면 국가가 그놈을 회복시킬꺼니까.


물론 공무집행 방해죄로 그 부자는 불구속 되었지만 사실상 재판은 흐지부지 되었다. 벌금형으로 끝내자는 말조차도 없었다. 아마도 이 사건의 끔찍함과 여자아이의 가족들의 피맺힌 분노를 생각하여 그 어떤 검사도 경찰에서 보낸 공무집행 방해 기소를 기소유예로 처리할것이다.


벌금형이라도 냈다가는 모든 국민들의 분노를 받게될꺼니까.


그 설명을 들은 사타케는 아무 말이 없었다. 그러나 엄숙한 표정으로 그것들을 묶고 구덩이에 던졌다. 그의 분노가 느껴졌다. 그리고 이제 슬슬 어두워질때다.


공원 주변에는 경찰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실장석의 화형식을 보러왔기 때문이다. 이딴거에 불꽃축제 수준으로 몰려온다는게 참 기적이다.



"자! 자! 여러분 물러나세요 불태울때 크게 불이 번질꺼니까 화재 피해를 입어도 손해배상 안됩니다!"


"거기! 드론쓸꺼면 멀리서 촬영해요! 불붙어도 손해배상 없습니다!"


"저놈들 전부 위석적출했어요? 제발 부탁드려요!"


"그런거 없습니다! 시간도 걸려서 금방 불타 죽을껍니다!"


"에이! 위석 적출 화형식이 얼마나 중요한데!"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사람을 살해한 실장석 하나때문에 이 공원은 이제 실장 프리존(실장석이 보이면 무조건 죽여도 되는 지역)을 넘어 실장석 살처리시설을 세울것이다. 물론 이 공원의 실장석들은 연좌제로 전부 불에 탈것이다.


그리고 슬슬 공원이 어두워졌다. 시청의 사람들은 구멍마다 기름을 뿌렸다. 그리고 슬슬 안내방송이 켜진다. 이때까지도 애호파와 애오파가 개입을 하지않았는데 당연히 사람을 죽인 실장석 사건에 애호나 애오활동을 하면 맞아죽겠지?


그리고 시청에서 나온 구제계획의 대표가 마지막 말을 했다.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불을 붙이기 전에 각자 불에서 멀어질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말하지만 가까이 가거나 가까이서 드론으로 찍다가 입은 화상과 드론의 손해배상은 절대로 책임지지 않습니다."


"알겠지? 블루야, 다홍아, 바이올렛. 내가 전에도 이야기했지? 인간은 절대로 남이 자기를 위협할 수 있는 것을 용납하지 않아. 그나마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나름 위협하고, 타협하며, 설득하려 하지. 하지만 다른 ‘종’에 대해서는 가차없어. 식인 동물이나 식물, 특히나 그게 인구 밀집지역에 있다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싹 처리했어. 그리고 인간은 같은 인간이 벌인 대형 테러인 911테러를 당했을때는 국가단위로 죄를 종속시켜서 전쟁까지 일으켰지. 이제는 그 끔찍한 결과로 인해 하지 않지만. 그리고 인간은 인간을 위협할수 있는건 실장석만이 아니라 실석류들도 용납하지 않아. 그걸 기억하렴."



그리고 대표가 있던 구덩이와 그 외의 구덩이에 있던 시청 직원들은 불이 붙은 종이를 던졌다.


그리고 그 지역은 불지옥 구덩이로 가득했다.



"이야 법이 바뀌어서 시청 소각로에 돈을 줘야하는거 이제는 안해도 되는구나!"

(불꽃의 가격을 참고:https://blog.naver.com/abc1135/223572071343)



누군가의 저런 말이 들렸지만 나는 무시했다.


그리고 불이 붙는 순간 실장석들이 비명이 쳐올랐지만 위석처리를 하지않아서 얼마 안가 사라졌다.


화형당하는 실장석들이 기름기가 있었는지 불은 새벽까지 타올랐다. 원래라면 소화기로 소화를 해야했으나 실장석들에게 연좌제의 대가를 치르게 하기위해 누구도 불을 끄지 않았다. 설령 불을 꺼도 이 화형식을 촬영하는 사람이나 드론에 불이 붙으면 끌 사람이 대기할 뿐이지.


아침이 되자 이제 약간의 불만 남고 잿더미만 남았다. 연좌제를 지은 불경한 실장석들의 시체는 전부 치워서 대한민국 어느 숲에 버려질 예정이다. 매장할 가치도 없다고 한다. 그리고 실장석 살처리시설의 공사가 시작됨가 동시에 화형식을 보러온 사람들도 전부 떠났다. 나의 일은 여기까지다.



한편 여기는 신이 기거하는 천국.



"결국 저 공원의 실장석들은 연좌제를 당해 전부 죽었군요."


"그래 실장석이라는 종은 연좌제가 가장 잘 적용되는 종이었지."


"하지만 다른 종도 적용이 되었죠. 한때는 같은 인간까지 말입니다."


"그나마 인간은 역사에서 과오를 배우고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위해 노력하지. 하지만 아직도 멀었지."


"물론 이 화형식을 만든 실장석은 그곳에서 소멸되고 있습니다. 나비효과를 일으킨 죄로 말입니다."


"이제 이 일은 여기서 끝내도록하지."



인간계를 바라보던 신과 그를 따르는 자는 그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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