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하트와 바이오 하자드 28주년 발매를 기념하는 악하리의 비밀일기 후속작 투하트 바이오 하자드 레퀴엠 소설 바이오 하자드 멀티 제33화 회심의 일격

본 소설은 약 20여년전 네이트 투하트 팬사이트나 그 외 사이트 등에서 극적으로 받아내서 보존한 자료입니다. 다른 사이트와는 관련없는 유일한 대한민국 보존자료임을 알리며 다른데서 퍼온것이 아닌 유일한 보존자료임을 알립니다.





먼 하늘에서 보이는 빛.


"도대체 저게 뭐야?"


중얼거리는 레미.


"몰라. 그 부근을 촬영하는 위성이 이젠 없대. 방송도 안 되고."


시무룩한 시호. 하긴 완전히 미이라 우먼이니......


"좀루치가 저렇게까지 강하다니..... 저런 괴물을 만들어낸 로우텔은 대체....."


한탄하는 아야카. 헬기는 안전한 장소를 찾아 계속 날아갔다. 아래로 수많은 피난민이 보인다.


슈우우우우.


좀루치가 서서히 내려앉았다. 히로유키 일행이 숨어있는 동굴을 향해서.


"히로유키씨..... 저 왔어요. 이제 그만 숨어 계시고 나오세요."


조금 전까지 수많은 사람을 죽인 살인 괴물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목소리가 완전히.....


"안 나오시네. 그 계집애들이 질투하나봐."


미소를 띄면서 동굴 앞으로 다가가는 좀루치. 그 때.... 뭔가가 날아올랐다. 세리카를 안은 히로유키다.


"좀루치 !"


순간적으로 위를 보는 좀루치. 눈에서 불이 번쩍한다.


"아니, 저 계집애를 저렇게 다정하게.... 정말 바람둥이네. 뭐, 잘 교육시키지 뭐."


그러나.... 여유부릴 때가 아니다. 세리카의 손이 좀루치를 향한다.


"금지 마법, 롱기누스의 창 !"


세리카의 손에서 시뻘건 창이 나타나더니, 좀루치를 향해 돌진해갔다. 좀루치는 당황했다.


"아니, 저 계집애가 저런 비법을 쓰다니....."


황급히 로우텔 필드를 전개하는 좀루치. 그러나....... 붉은 창은 가볍게 로우텔 필드를 뚫었다 ! 그리고 좀루치의 가슴에 박혔다. 왼쪽 가슴에.


"으아아아악 !"


좀루치의 비명이었다. 드디어 타격을 입은 것이다. 붉은 기운이 좀루치를 감싼다.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좀루치. 하지만 이번에는 재생이 되지 않는다. 재생하려는 세포를 계속 파괴하는 롱기누스의 창. 붉은 창이 좀루치의 생명력을 계속 먹어들어간다.


"이..... 이대로 죽을 수는........없어........."


필사적으로 창을 두 손으로 잡는 좀루치. 금새 두 손이 피로 물든다. 터져나가는 손. 하지만 좀루치는 손을 창에서 떼지 않는다.


"히로유키씨이이이 !"


창을 잡아 뽑는 좀루치. 그러더니....... 그 창을 세리카에게 던져버린다. 하지만 이미 좀루치의 피맛을 본 창은 다시 좀루치에게 날아온다. 그러나......


"이 까짓 거 !"


좀루치가 창의 자루를 잡더니...... 부러뜨렸다 !


피시이이익.


붉은 연기를 내며 녹아버리는 창. 그와 함께 좀루치의 몸에 생명력이 돌아온다.


"후우. 이 까짓 마법으로 날 죽일 수 있다고 생각했나? 세리카."


세리카를 바라보는 좀루치. 세리카는 놀라서 주문을 외우지도 못하고 있었다.


"말도 안 돼. 어떻게 그 마법을 깰 수 있지?"

"간단하지. 사랑하는 히로유키씨를 놔두고 죽을 수는 없거든."


히로유키, 기절 직전.


"훗. 하지만 늦었어. 괴물."


"뭐라고? 비장의 마법이 실패하고도 그런........"


좀루치는 위기를 느끼고 몸을 날렸다. 그러나 어느새 자신의 등뒤에 코토네가 떠 있었다.


'너무 가깝다. 게다가 이 기운은?'


로우텔 필드 안쪽이었다. 코토네는 좀루치의 날개가 돋아난 등에 유탄을 쏘았다. 등에 박히는 유탄.


"엇?"


그러나 나머지 한 발을 쏘기 직전, 좀루치의 몸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하늘을 수놓는 거대한 십자가.


"꺄아아아악 !"


뒤로 날아가는 코토네. 아무래도 타격이 큰 듯하다. 하지만 작전은 성공했다. 한 발이 좀루치의 등에 박혔고, 코토네를 떨어뜨리기 위해 일어난 폭발로 유탄이 같이 터진 것이다. 이제 T바이러스 파괴약, 투 하트가 좀루치의 몸 속에 들어갈 것이다.


"크우, 헉."


좀루치는 헐떡거렸다. 아무래도 몸에 무리가 간 모양이다. 그러나 아직은 꺾이지 않았다.


"이제 너희들의 힘도 바닥인가. 드디어 내가 이긴 것 같군."

"아니, 이긴 건 우리야."

"뭐?"


세리카의 말에 반박하려다가, 좀루치는 몸의 이상을 느꼈다. 몸이 움직이지 않아?


"이.... 이건?"

"T바이러스 파괴약이지. 넌 이제 끝이야. 좀루치."

"으......으......"


좀루치는 몸부림쳤으나, 몸은 급속도로 붕괴되어갔다. 이제는 T바이러스를 보충할 감염자들도 없었다. 몸 속의 바이러스는 빠른 속도로 파괴되고 있었다. 그럼...... 끝장인가? 날개가 부러지고 팔이 썩어 들어간다. 다리가 풀리고 피부가 쭈그러든다. 머리가 빠져나간다.


"아......으아......"


급속도로 늙어가는 좀루치. 비명이 메아리친다. 아무도 없는 텅 빈 도시로. 그리고, 도시에서 무언가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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