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 닥터 진의 근원은 실장석 참피 참네상스 시간여행이라는 증거인 소설 의사실장 미도리 -4-(완결)
"아직 잠복기인 데스. 좀 더 기다리면 나을 것인 데스~."
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며 미도리의 기적들을 두 눈으로 봐온 들 실장들 또한 미도리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저년... 사기 친 데스, 사기 친 데스..."
미도리의 병원은 보스 실장의 비호하에 보호되는 구역이다 보니 미도리를 패면서 깽판을 치는 실장석은 없었다.
약빨이 떨어지며 민심이 떨어지되 평화로운 운영을 할 수 있었다.
--------------------------------------
미도리는 병원 일을 시작하기 전 무언가를 깊이 고민하고 있었다.
"유레카…. 유레카 데스..!"
미도리는 남자에게 돌아갈 기가 막힌 생각이 들었는지 혼잣말을 한 후 자신의 병원으로 향했다.
"오마에라! 오늘부터 약은 콘페이토가 아니라 이거인 데스우우!!!"
미도리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높이 들어 올리며 병원을 찾은 실장들에게 말했다.
병뚜껑은 남자가 미도리 에게 주던 장한 아이의 상징이었으며 이를 모아 실장 쿠키로 바꾼 적도 많았다.
미도리는 이를 계기로 병뚜껑이 남자와 거래할 수 있는 화폐로 이해한 모양.
병뚜껑을 많이 모아 남자로부터 사육실생을 사려는 계획을 꾸민 것이다.
"동글동글 씨 데스??"
"저건 물그릇인데스…?"
병뚜껑은 들실장의 사회 속에서 나름 식기로 이용이 되었지만, 콘페이토 보다는 가치가 낮다 보니
미도리는 병원을 찾는 실장들로부터 많은 양의 병뚜껑을 모을 수 있었다.
하지만...
"부족한 데스...! 이 정도론 턱없이 부족한 데스..!"
아무래도 미도리의 병원을 찾는 실장이 많이 줄어들다 보니 병뚜껑이 미도리가 바라는 만큼 많이 모이지는 않았다.
거기에 더해 미도리는 병뚜껑이 몇 개가 필요한지는 생각도 하지 않고 단순 많이만 모아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진찰 한 번에 받던 병뚜껑을 한 개 에서 두 개, 세 게, 네 게 씩 늘려갔으며
약의 퀄리티는 점점 낮아지는데 병뚜껑은 콘페이토 2알 수준으로 받다 보니
병원을 찾는 실장들은 크게 줄어들었다.
. . .
"미도리상..! 미도리상...! 도와주는데스!!!"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미도리를 찾아왔다. 정체는 바로 이 공원의 보스 실장.
미도리가 공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실장으로 특히 예전에 사육이던 시절 보스의 사녀를 치료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보스 실장은 미도리의 의술을 상당히 의지하고 있었다.
"...오마에 병뚜껑은 있는 데스..?"
하지만 사육 시절 실장을 돕고 싶다던 순수한 미도리는 진즉 사라졌으며.
지금의 미도리에게 병원일 그저 병뚜껑을 모으기 위한 수단이 되어 있었다.
"얼마든지 주는 데스! 그러니 제발…!"
보스 실장이 데려온 자는 바로 장녀. 겉보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어젯밤부터 배가 아프다며 잘 걸어 다니지를 못한 것이다.
"이리 와서 누워보는 데스우."
여느 때처럼 되지도 않는 진료를 하고, 이젠 녹색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갈색 덩어리를 보스에게 쥐여준다.
".... 병뚜껑 여섯 개인 데스."
"ㄷ,데엑…?"
보스 실장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병뚜껑은 실장들에게 필수적인 식기다 보니 콘페이토 보다는 값어치가 낮더라도 실장들의 삶에서
상당히 큰 가치가 있는 물건. 그런데 그걸 여섯 개나 내놓으라니.
"...없는데스? 그럼 돌려주는 데스."
그럼에도 병뚜껑을 주지 않으면 안 된다. 환자는 자신의 장녀 훗날 자신의 뒤를 이어 보스가 될 소중한 자이다.
"주, 주는데스 오마에라! 병뚜껑을 가져오는 데스!!"
보스 실장은 자신의 전속 부하들에게 병뚜껑을 가져오라 명령했다.
공원의 최강자라 평가받는 보스가 원 사육 따위에게 빌빌대는 모습을 보며
"데프픗…."
어느 넝마가 된 실장석이 비웃었다.
...
"미도리상…. 이거 심한 병인 데스...?"
보스 실장은 미도리에게 장녀를 고치기 위해 여러 번 들렸었고
당연히 장녀의 상태는 더더욱 안 좋아져 생사의 고비를 넘기는 수준이 되어있었다.
수많은 공원의 실장들이 미도리의 병원에 모여 있었다.
차기 보스 후보인 보스의 장녀가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있는데 당연한 일이다.
장녀의 상태는 당연히도 전혀 좋아지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 안 좋아졌다.
혈색은 창백에 가까울 정도로 옅어졌으며 배는 평소의 1.5배 수준으로 부풀어져 있었다.
"데흐으음"
미도리가 그런 장녀의 배를 눌러보기도 하면서 진료하고 있다.
물론 속으로는 병뚜껑을 어떻게 해야 더 많이 모을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있지만.
그러고는 비닐봉지에서 녹색인 부분이 없는 갈색의 약을 하나 꺼내 장녀에게 다가간다.
미도리가 남자에게서 받은 푸드를 다 써버린 바람에 이젠 그냥 흙과 꽃으로 만든 약을 가져온 것.
"오마에! 이 약을 먹는 데스!"
"테…. 테에...!"
장녀는 미도리가 들고 오는 약을 보고는,
"테쨔아아아아아악!!!!!!!!!!!!!"
--파킨--
영혼의 절규를 지르면서 절명해 버렸다.
"데…. 장녀…? 장녀!!!"
보스 실장이 죽어버린 장녀에게 피눈물을 쏟아내며 달려든다.
"장녕여어어어!!!!! 데아아아아!!!!!!!"
"데,,데에에... 오,오마에 이번 건은 뚜껑을 안 받는…. 데보오옥!!??!??"
자식을 잃은 어미 옆에서 눈치 없이 병뚜껑 얘기를 꺼내는 미도리를 갑작스러운 폭력이 덮친다.
"누구인 데샤아아!!! '신의 사자'인 와타시를 어떤 똥분충이....!"
미도리가 넘어진 채로 위를 올려보니 넝마가 된 실장석이 미소를 짓고 있었다.
"데프픗…. 역시 사기였던데스…! 데프픗…!"
그렇게 허탈한 웃음을 짓던 넝마 실장이 이곳에 모인 모든 실장을 향해 큰 소리로 외치기 시작한다.
"오마에라!!!!! 이년이 보스의 자를 죽인데스!!!"
"""""데에에엑!?!?"""""
그 외침에 화들짝 놀라는 미도리와 다른 실장들
"이 똥 년이 와타시의 자를 죽인 것처럼!! 보스의 장녀를 죽인데스!!"
속사포로 미도리의 정체를 폭로하는 넝마 실장.
"개, 개소리인 데스! 와타시는 '신의..."
" '신의 사자'는 뭔 개뿔의 '신의 사자'인 데샤아아아!!!!! 그건 전부 닌겐의 마법이었던 데스!!! 오마에는 숟가락만 얹고!!! 의사라며!!! 보스의 장녀를...! 와타시의 자를!!!"
사실 넝마 실장은 미도리의 약의 피해 실장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차녀를 구하기 위해 먹이 활동도 줄이며 병뚜껑을 찾아 미도리에게 약을 샀었다.
하지만 차녀는 보스의 장녀처럼 창백하고 배가 부른 채 절명했다.
설상가상 먹이 활동을 줄이다 보니 보존식은 겨울을 버티기엔 터무니없이 적었으며
자신의 다른 자들은 자신이 차녀를 죽였다고 생각해 자신들을 무서워하는 예비 일가 실각을 당한 것이다.
"보,보,,보스상..! 장녀의 총구에서..!"
"ㄷ,ㄷ, 데에에....?!?"
보스가 장녀의 시체를 꽉 끌어안자, 장녀의 총구가 찢어지며 소화되지 못한 썩은 꽃잎이 딱딱하게 굳은 흙뭉치와 함께 밀려 나온다.
사실 장녀가 아픈 이유는 그날 밤 저녁 시간에 날카로운 생선 가시를 실수로 삼켜 분대에 상처가 생겼기 때문.
들실장 사이에서 흔한 게 생기는 부상이었으며 들실장 기준으로도 이틀이면 나았을 터였으나,
미도리가 약이랍시고 준 소화도 안 되는 진흙 경단이 배 속에서 굳고
약이랍시고 넣은 꽃잎이 썩으면서 분대를 감염시켜 그대로 죽어버린 것이다.
"데스..."
"ㄷ,데에에...?"
허탈한 듯 한숨을 내쉬는 보스 실장. 그리고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미도리.
이윽고 보스 실장이 말하기 시작한다.
"오마에라..!"
"데에에에....!"
"""""데스!"""""
"저년을 달마 자판기로 만들라 데샤아!!!!!"
"""""데스!!!!!"""""
"ㄷ,데에엑!?!??!"
보스의 명령에 놀라는 미도리 그러나 놀람도 잠시
미도리는 저런 넝마 년의 말을 듣는 거냐고 항변하려 했으나.
퍽! 퍽! 퍽!!
뿌직! 뿌드득!! 찌이이익!!!
"데직!!! 데힉!!?!? 데쟈아아아아아아앙아아ㅏㅏ!ㅏ!ㅏㅏ!!ㅏ!!!!"
미도리가 정신을 차리고 말하려 했을 때는 이미 실장들의 집단린치가 시작되어 사지를 산채로 빼앗긴 후였다.
"데히!!데복!!!! 아, 안 되는 데스!!! 세레부한 머리 씨는!!!"
사지를 찢긴 후에는 당연히 옷과 머리카락의 압수.
옷은 빼앗겨 추한 살덩이만 남았고, 뒷머리는 잡아 뜯겨
이제 미도리에게 남은 것은 세레브한 앞머리뿐이었다..
그런 앞머리를 향해 어느샌가 일어난 보스 실장이 다가간다.
"오마에...!"
"데히!!! 데히이이익!!!!!"
성큼성큼 다가오는 보스 실장과 달마 상태로 추하게 버둥거리며 도망치려는 미도리.
물론 들실장들에게 잡혀 도망칠 수 없었다.
"오마에…. 사기의 대가를 치르는 데스...!"
지지직!!!
"데햐아아아아아아아아악!!!!!!"
마지막 앞머리까지 뜯긴 채 완전한 '독라 달마'로 변신한 미도리.
그 후 미도리는 보스의 부하들에 의해 공원의 공용 운치 굴로 이송되었다.
"이, 이럴 리 없는 데스!!! 와타시는 '신의 사자' 인 데스!!!! 이, 이딴 곳에서 썩을 인재가 아니란 데샤아앙!!!!!!!!"
"오마에 아직도 헛소리인 데스!!"
"오마에 ... 그러고 보니 임신 중인 데스!"
"연좌제를 적용하는 데스! 오마에의 자는 태어나자마자 오마에 눈앞에서 독라로 만든 다음 영원히 노예로 쓰는 데스!!!"
"아, 안 되는 데스!!! 이 자들은 남편상의 마음을 치료할...!"
말을 끝내기도 전에 독라 달마가 된 미도리는 공원의 공용 운치 굴에 던져졌다.
"데햐아아아아아!!!!!"
. . .
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흘럿을까..
미도리의 자들은 태어나자마자 독라 노예가 된 체 미도리의 앞에서 끌려갔다.
"테치이이!! 마마!! 마마!! 어디 있는 테치!!! 살해 당하는 테치!! 살려줘 테치이잉!!!!"
"테챠아앗!!! 똥마마 어디 있어 테치!!!!"
"레에엥엥!!!!"
"마마 여기있는데스..! 오마에들이 마마를 먼저 구해주는데스...!
"개소리하지 마라. 테치!! 와타시의 마마는 '신의 사자' 라고 한 테치!! 오마에같은 달마 년이 아닌 테치!!!"
"달마상..! 달마도 상관없는 테치! 와타시를 구해주는 테치!!!"
"레에에에엥!!!!!"
"오로롱.. 오로롱...!!"
그 어떤 희망도 남지 않은 채 완전한 절망에 빠진 미도리, 그런 미도리에게 한 줄기 희망이 찾아왔다.
"흐음... 이쯤일텐데... 우왓 있다 있어!"
"ㄷ,데에..?"
달마가 된 체 무의미하게 시간을 죽이던 미도리에게 빛이 드리우면서 그리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ㄴ,난,나나나,, 남편사아아아앙!!!!"
"어이쿠 우렁차라, 미도리, 너냐?"
미도리의 주인인 남자가 돌아온 거다! 미도리를 버린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학대파로 전직한 채.
"남편상 ㅇ,와타시…. 유레카인 데스!!! 남편상의 마음의 병을 고칠 방법을 알아낸 데스요!!!"
"허어, 여전히 그 예기네…. 뭐 들어나 보자…."
남자는 마음의 병 따위 걸린 적도 없지만 도대체 뭔 생각을 한 건지 궁금해서 들어 보기로 했다.
"바로! 흑발의 자를 낳는 것인 데스..!"
"... "
"남편상이 와타시를 버린 이유를 열심히 생각한 데스! 그리고 알아낸 데스!! 와타시는 천재 데스!!!
와타시가 이기적이었던 데스!!! 혼자서 즐겁고 혼자서 아이를 만든 데스!!! 남편상의 '씨'가 없었던 데스!!!
그래서 남편상이 와타시를 버린 데스!! 맞지 않은 데스?!?!"
"허;; "
남자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사육 실장의 금기를 어긴 채 임신하긴 했지만
남들을 그렇게나 돕고 싶어 하던 녀석이 어쩌다 이 꼴이 돼버렸는지….
물론 다시 데려갈 생각은 죽어도 없다.
"그럼, 지금 당장 치료 들어가는 데스웅~ 자자, 와타시가 자세를 잡을 테니 당장 여기에다 마라를..!"
미도리는 달마인 몸을 추하게 버둥거리며 남자를 향해 총구를 들이밀려 한다.
그러나, 미도리를 찾아오는 것은 남자의 마라가 아닌 칠흑 같은 어둠.
"ㄷ,데에...?"
역겨움을 못 이긴 남자가 운치 굴을 닫아버린 것이다.
그 후 남자는 상황을 엿보던 보스 실장에게 다가간다.
"야 네가 보스냐?"
"ㄷ,데에,그, 그런데스..."
"아~ 무서워하지 마~ 너처럼 똑똑한 놈을 괴롭히는 쪽은 아니걸랑~."
"ㄷ,데에에..?"
"근냥... 나랑 거래하자. 공원에 도움도 안 되는 분충 한 마리를 이 실장 푸드 한 봉지로 사주마, 어때 좋은 거래지? 아, 맞다 저년 빼고."
운치 굴을 가리키며 미도리 제외한 다른 분충들을 사 가겠다는 남자
"데,데에ㅔ에!!!"
너무나도 파격적인 조건 그렇게 보스와 남자의 거래가 성립되었다.
분충을 팔고 미도리 약의 주성분인 푸드를 받는 거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거래였다.
"남편상!!! 남편상!!! 돌아와 데샤아아아!!!!! 오마에 정실부인 여기 있는 데샤아아앙!!!
오마에의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건 오직 '신의 사자'인... '정실부인인' 와타시 뿐인 데샤아아아아아!!!!!!!! 남편사아아아아아앙!!!!!!!!!!!!!!"
"너무 시끄러운 데스..."
"절망을 보여주려고 '백치'로 만들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백치'로 만들어야 할 거 같은 데스..."
미도리는 그날 이후의 일을 기억하지 않았, 아니 하지 못했다.
------------
마라나게 길었던 레후...
장편 쓰는 거 너무 힘든 레휑~~
그래도 바라던 대로 엔딩을 낸거 같아 기쁜레후~~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