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카오스 럭키짱 천일모험기를 능가하는 진정한 판타지 실장석 참피 소설 실장석과 환상 82화 : 동맹
“모두 안으로 들어와요! 빨리!” “늦으면 죽어! 빨리빨리 들어가!” 가이더링 전체에 소름을 돋게 하는 소리가 울린다. 아파트 옥상 위에 떠있는 마력구체들이 주기적으로 원래의 알록달록한 색에서 붉은 빛으로 변했다가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왔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으면 무슨 수를 써도 열리지 않을 것 같던 가이더링의 관문도 활짝 열려 줄지어 선 모두를 누구건 상관없이 받아들였다. 온갖 수레와 마차와 난민, 윌로우플랫의 주민들까지 허둥지둥 안으로 들어간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새도 없이. 길을 막는 행위는 용납되지 않았다. 전투마법사와 흑마법 심문관들의 절제된 무력 앞에 길을 막는 존재는 지위고하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길 앞에서 무조건 치워진다. [공성 경보, 공성 경보, 시민 여러분은 모두 가까운 건물 안으로 피신하십시오. 공성 경보가 해제되기 전까지 건물 밖으로 나오지 마십시오. 다시 알립니다. 시민 여러분은 모두 가까운 건물 안으로 피신하십시오. 공성 경보가 해제되기 전까지 건물 밖으로 나오지 마십시오.] “안으로 들어와요!” “여긴 꽉 찼어, 다른 건물 찾아봐요!” “으아, 으아, 으아아!” 신분증이 있어야만 출입할 수 있는 가이더링의 건물도 일부를 제외하면 지금은 가리는 사람이 없다. 관문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부터 점점 멀리, 여관이든 상점이든 화장실이든 구분없이 사람들이 들어찬다. 사람들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얼마나 안전한지는 실제 상황이 닥치기 전에는 고려상황이 아니었다. 전투마법사들은 일단 사람이 들어갈 만한 공간이 보이는 건물이면 난민들을 밀어넣고 보았다. “이봐요! 당신들도 빨리 들어…… 러트너 씨! 밖은 위험합니다, 어서 건물 안으로 피신하세요!” “안 그래도 가는 중이에요!” 러트너 일행도 다급히 공간조율학파를 향해 뛰어갔다. 지금 상황에서는 유일하게 몸을 맡길 수 있을 곳이다. 가장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은 학파의 아파트들은 아주 일부를 제외하면 난...